11월 ELS 발행규모 5년6개월래 사상 최저

입력 2008-12-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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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ELS의 월간 발행 규모가 5년6개월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발행건수 또한 4년래 최저 수준이다.

8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11월 ELS 발행 총규모는 950억원이며, 발행건수는 82건으로 집계됐다.

월간 발행 규모상으로는 사상 최대치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6월(3조6000억원)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5월 이래 최저치이다.

발행건수의 경우도 지난 2004년 11월 이후 최저이며, 1건당 발행규모 상으로는 11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모와 사모 비중은 각각 59%, 41%, 원금보장과 원금비보장 비중은 각각 37%, 63%로 나타났다.

장지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4년 이래 처음으로 공모와 사모 비중의 역전현상이 나타났는데 공모의 경우는 청약여부와 상관없이 꾸준히 모집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사모의 경우는 개별 영업을 통해 모집이 되기 때문에 최근과 같이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발행된 ELS를 기초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수형(75%), 혼합형(13.7%), 해외지수형(6%), 종목형(5.3%), 해외 종목형(0%) 순이다.

국내 지수형과 혼합형의 발행 비중이 대폭 확대된데 반해 해외 지수형과 국내 종목형의 발행비중은 축소됐으며, 해외 종목형의 경우는 지난 7월 이래로 발행실적이 전무한 상황.

기초자산을 개수별로 살펴보면, 최대 개수는 2개로 국한된 모습이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상품이 최대 비중(75.5%)을 차지했다.

연초이후 누적 발행규모 순으로 국내외 지수·종목 상위는 KOSPI200, HSCEI,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POSCO 순으로 측정됐다. 지난달 회원사별로는 총 13개사가 ELS를 발행, 전월대비 4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규모 및 건수 면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우위를 나타냈는데 전체 발행 규모 및 발행 건수에서 각각 33%, 21%를 차지했다.

더불어 해당 회원사의 발행금액 및 발행건수 면에서 공모 비중이 가장 높은 회원사는 동부, 우리투자, 하나대투증권이었으며, 사모 비중이 가장 높은 회원사는 현대증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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