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모든 도민에 10만 원씩 추가 지급…18일 발표

입력 2021-01-16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지사가 발표 예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18일께 이재명 지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중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을 보면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당시 경기도 31개 시군 중 남양주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이 사용 기한이 정해진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이번 2차 지급에는 1차 때는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 명)도 포함될 전망이다. 인권단체의 요청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것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약 1조4000억 원(부대비용 포함)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등 경기도가 운용하는 기금만으로도 충당할 계획이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지역화폐로 자체적인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1차 때처럼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도 지원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과 11월 2차 지급한 연천군과 동두천시에 특조금을 지원했다.

앞서 이재명 도시자는 이달 5일 여야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구조적 저성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24,000
    • +0.17%
    • 이더리움
    • 4,571,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
    • 리플
    • 764
    • -1.16%
    • 솔라나
    • 212,100
    • -2.08%
    • 에이다
    • 685
    • -1.58%
    • 이오스
    • 1,225
    • +1.91%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2.66%
    • 체인링크
    • 21,290
    • +0.09%
    • 샌드박스
    • 675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