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투자의견ㆍ목표가 ↑'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21-01-14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네오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표주가도 4만2000원으로 높였다. 4분기부터 증익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7% 증가한 232억 원과 60억 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아토팜은 면세점이 부진하지만, 온라인 채널 회복으로 실적 감소폭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런칭한 리치크림 기여도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지난 12월 리치크림은 제로이드 매출의 25% 비중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보다 1.4%포인트 증가한 2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마진 건강·기능식 상품 비중이 줄고, 고마진 제로이드 매출 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아토팜은 국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2021년대 중국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프라인 대리상 체제에서 티몰/징동 중심 온라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유아용 보습제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충분히 검증받은 아토팜의 성공 가능성은 작지 않다는 판단”이라면서 “백신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로이드는 신규 병원 증가와 신제품 리치MD 효과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매출이 25% 가량 성장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또 더마비는 세라MD의 성공적 안착으로 2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고, 지난해 부진했던 리얼베리어는 2019년 매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네오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 18% 성장한 951억 원과 253억 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중국 진출이 의미 있는 매출 수준으로 가시화될 경우 재평가에 의한 주가 상승이 클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23,000
    • +0.39%
    • 이더리움
    • 4,680,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742,000
    • +0.2%
    • 리플
    • 791
    • +1.93%
    • 솔라나
    • 227,800
    • +2.11%
    • 에이다
    • 739
    • -0.94%
    • 이오스
    • 1,212
    • +0.58%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6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300
    • +0.1%
    • 체인링크
    • 22,170
    • -0.18%
    • 샌드박스
    • 708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