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버전 SUV로 영토확장…유럽법인 코나 N 출시 공식화

입력 2021-01-12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 터보 엔진과 8단 DCT 장착, “단순한 배기량 확대와 차별화”

▲현대차가 소형 SUV 코나를 밑그림으로 한 고성능 N버전 출시를 공식화했다. 사진 왼쪽부터 i20 N, 코나 N, i30 N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소형 SUV 코나를 밑그림으로 한 고성능 N버전 출시를 공식화했다. 사진 왼쪽부터 i20 N, 코나 N, i30 N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브랜드가 처음으로 SUV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현대차가 코나 N 출시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현지시간) 현대차 유럽 법인은 “고성능 N버전의 다음 모델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코나 N이 될 것”이라고 출시를 공식화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oph Hofmann) 현대차 유럽 제품담당 부사장은 “앞서 성공한 i30 N과 i20 N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SUV 가운데 하나인 코나를 바탕으로 N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코나 N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성능 브랜드 영역을 SUV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유럽 출시를 앞둔 코나 N은 직렬 4기통 2.0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N버전을 위해 개발한 습식 8단 자동화 수동변속기(DCT)를 맞물렸다.

앞서 선보인 다른 N버전과 마찬가지로 급출발 때 동력 손실을 막고 최적의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론치 컨트롤’과 감성적인 배기 사운드 등 다양한 고성능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틸 와텐버그 현대차 N브랜드 모터스포츠부문 부사장은 “핫(Hot) SUV로써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다양한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도로에서 서킷까지 어디든 몰고 갈 수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N버전은 단순하게 엔진 배기량을 끌어올리는 차원을 넘어서 서스펜션과 주행성능 등을 조율한 모델”이라며 “여기에 스포츠 모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추가한 특화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차 코나 N의 유럽 공식 출시는 2월 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06,000
    • -1.28%
    • 이더리움
    • 4,534,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78%
    • 리플
    • 759
    • -1.68%
    • 솔라나
    • 212,700
    • -4.28%
    • 에이다
    • 680
    • -2.3%
    • 이오스
    • 1,232
    • +0.9%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5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4.17%
    • 체인링크
    • 21,130
    • -2.54%
    • 샌드박스
    • 670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