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ㆍ해운 위기극복에 민ㆍ관 머리 맞댔다

입력 2008-12-04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운ㆍ조선 발전협의회 정례화 등 협의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ㆍ해운업계와 정부가 위기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ㆍ해운업계 관계자들은 국토해양부 이재균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 날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현재의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정부와 조선ㆍ해운업계는 현재의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공감하고, 앞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특히 현재 비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해운ㆍ조선 발전협의회’를 정례화해 1주일에 1번씩 미팅을 갖고, 양 업계가 공동으로 위기극복 노력을 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에 정부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정부부처간 위기관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겠다는 뜻을 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업계 위기극복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해결할 문제도 남게 됐다. 해운업계와 조선업계가 위기상황이라는 원론적인 부분에서는 공감하지만 세부적 사항에 대해서는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진방 한국선주협회장도 이 날 “총론에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각론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다”며 “대화를 통해 조속히 풀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특히 조선사들 가운데 메이저 업체들의 반응이 중소형 조선사와 매우 다르다”며 “중소형 조선사의 경우 현재 위기의식이 매우 높지만, 아직 대형 조선사들의 경우 수주잔량이 남았다는 이유로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최근 경기상황을 살펴보면 대형 조선사들도 그렇게 안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발주측에서 10~15%만 발주 취소를 하면 대형 조선사들도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을 수 있다”며 위기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조찬간담회에는 국토해양부 이재균 차관과 지식경제부 관계자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해운업계의 한국선주협회 이진방회장, 한진해운 이원우 전무, STX팬오션 이종철 부회장 등 15명, 조선업계의 배대관 부사장, 현대중공업 김동호 상무, 삼성중공업 송경진 상무 등 15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41,000
    • +0.83%
    • 이더리움
    • 3,365,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98%
    • 리플
    • 2,041
    • +0.64%
    • 솔라나
    • 124,000
    • +0.9%
    • 에이다
    • 366
    • +1.39%
    • 트론
    • 485
    • +0.21%
    • 스텔라루멘
    • 237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0.47%
    • 체인링크
    • 13,580
    • +0.89%
    • 샌드박스
    • 1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