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한국 부채규모 우려할 수준 아니다"

입력 2008-12-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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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4일 "국가 대외부채의 규모와 성격을 분석해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할 단기 대외부채 규모를 볼때 한국의 부채규모가 외환보유액 등을 고려할 경우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금융회사의 자산과 부채 만기구조에서도 유동성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해외와 국내 기관투자가, 주요 상장기업체 임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UBS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하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그는 "외화 채무 지급보증, 정부와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장적 재정계획과 채권시장안정펀드 설치 등 한국 정부는 선제적인 대응을 적극 펴나가고 있다"며 "한국의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G-20 의장국단의 일원으로서 향후 국제금융체제 개편 논의와 국제협력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가계대출의 잠재리스크와 급속한 경기악화에 대해 한국 GDP 성장률과 꾸준한 수출 증가세, 건전 재정 관련 객관적 통계와 지표를 제시하여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한국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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