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호가집중·공시제 도입 1년...안정적 정착 평가

입력 2008-1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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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4일 채권호가·공시제도가 제도 도입 1년만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밝혔다.

채권 호가집중·공시제도란 채권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량 50억 이상의 모든 채권에 대한 호가 정보를 증권회사 등이 증협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협회는 이를 실시간으로 공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증협은 제도 도입 1년 만에 호가공시 건수가 3자릿(574건)수에서 4자릿수인 3075건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증협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장외시장에서 제시되는 모든 채권(거래량 50억원 이상)의 호가정보를 실시간으로 시장에 공시하고 있다. 또한 채권전용메신저인'i메신저'를 개발해 시장참가자들이 호가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호가정보 공시겅수 중 유동성이 풍부해 거래가 활발한 국채가 전체의 77.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통안채가 16.9%로 뒤를 이었다.

증협 관계자는 “호가집중·공시제도로 채권 장외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졌다”며 “실시간으로 호가를 제공하면서 외국인 등 신규 참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가격 변동 상황 파악이 용이해져 채권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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