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달품 단가계약 소요일수·진행과정 공개

입력 2021-01-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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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조달품 공정·투명성 강화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조달청이 우수조달물품 단가계약 표준행정 소요일수를 공지하고 계약 절차 진행 과정을 문자로 공개한다. 이같은 우수조달품 제도를 2021년 우수조달품 지정 제도의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한단 방침이다.

우선 조달청은 이달부터 우수조달품 단가계약 표준행정 소요일수를 산정해 공지하고, 계약 절차 진행 과정을 문자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우수조달품 계약 진행 상황에 대한 조달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달 기업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기술 심사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종전 대면으로 운영하던 우수조달품 기술심사를 비대면으로 운영하도록 조달청 온라인 기술평가 시스템인 e발주 시스템에 운영체계를 구축 중이다.

오는 3월 시스템 구축 후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조달품 지정 심사에 전면 도입(3회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 업체 간 불필요한 접촉이 차단될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하고 있다.

조달 시장 진입장벽 낮춘다. 우수조달품 시장 진입을 희망하나, 제도를 처음 접하여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업무 매뉴얼, 책자 발간 외에 영상 제작 등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불공정 관리와 처벌은 강화한다. 1월부터 우수조달품 기술 심사 시 청렴옴브즈만 참관, 상반기 심사위원 다면평가제 도입으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 관련 조사를 강화하고, 오는 3월부터 심사위원 사전접촉 등 불공정 행위 시 지정 보류, 지정 제외함을 규정에 명시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전면 비대면, 투명한 정보 공개, 불공정 행위 시 불이익 부여로 우수제품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외부의 우려가 불식되도록 제도 개선 할 것”이라며 “우수제품의 우수성과 투명성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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