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내정된 한정애 "성과 내도록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20-12-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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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임 환경부 장관에 내정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1년 남은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엄중한 시기이기도 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환경부 장관 지명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문 정부 5년 차에 접어들게 된다"며 "지금까지 추진했던 여러 정책에 대해서는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하고 또 하나는 당면한 여러 현안 과제들에 대해서는 명확한 실행, 이행 방안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 가운데 아주 중요한 것은 그린뉴딜과 2050 탄소 중립과 관련한 우리 사회 공감대 형성"이라며 "명확한 이행방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 정책위의장은 "그 외에도 물관리 일원화, 탈 플라스틱 사회로 가기 위한 기본적 방향과 목표설정,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라며 "많은 숙제와 과제를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남은 1년 차 동안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김태년 원내대표가 한 정책위의장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저와 함께 정책위의장을 맡아 국정운영에 크게 힘 쏟고 역할을 해주셨던 한 정책위의장께서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되셨다"며 "입각해서도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 정책위의장은 공인된 실력자"라며 "국정운영에서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를 전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을 신임 법무부 장관, 한 정책위의장을 환경부 장관,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국가보훈처장에 내정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9대 총선부터 활동한 3선 국회의원이다. 이낙연 대표 취임 후 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했으며 환경 관련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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