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화이자백신 맞고 8일 뒤 확진

입력 2020-12-30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접종 전 감염 가능성”…면역 생기기까지 시간 필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제니차에서 촬영한 화이자의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제니차/로이터연합뉴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제니차에서 촬영한 화이자의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제니차/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도 8일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방송 KGTV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의 한 남성 간호사가 이달 18일 백신 1회차를 맞고 8일 후인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백신을 맞은 직후에 별다른 부작용을 느끼지 못하다가 24일 피로감과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26일 검사를 받았고 확진됐다.

전문가들은 이 간호사가 백신을 맞기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로나19 잠복기가 최장 2주 정도이기 때문에 백신을 맞기 전에 감염 사실을 모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생기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면역이 생성되기 시작할 때까지 10~14일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회차 접종 후에는 코로나19 예방효과가 50% 정도밖에 안 되며 2회차 접종을 해야 9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76,000
    • +4.02%
    • 이더리움
    • 4,157,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2.38%
    • 리플
    • 716
    • +1.7%
    • 솔라나
    • 213,700
    • +5.95%
    • 에이다
    • 625
    • +2.97%
    • 이오스
    • 1,106
    • +2.4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2.91%
    • 체인링크
    • 18,950
    • +1.94%
    • 샌드박스
    • 600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