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웅진씽크빅의 10월말 교육문화 회원수가 9월말보다 0.8% 감소한 것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다며 견조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9년 바우처사업 신규 신청 때까지 일부 추가 이탈이 예상되지만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다.
그 이유로 2009년도 바우처 서비스 신규 신청 기간에 상당수가 재유입될 수 있고, 일부는 지원 여부와 관련없이 잔존이 예상되며, 바우처와 관련없는 일반 신규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우처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육사업이다.
이에 보수적으로 12월까지 매월 1만명의 바우처 회원이 감소한다고 가정하더라도 4분기 교육문화 부문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인 1098억원에서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의 10월말 교육문화 회원수는 9월말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매출액 3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미미한 수치”라며 “특히 이번 회원 감소는 웅진씽크빅이 다른 회사보다 먼저 바우처 사업을 시작했는데, 2007년 4분기에 본격 유입됐던 바우처 회원들이 지원이 만료되면서 약 2만5000여명의 회원이 이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바우처 회원은 감소했지만 기타 일반 회원은 1만5000명 가량 증가해 전체 회원수 감소는 1만여명 정도에 불과했다”고 덧붙엿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