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민주당, 코로나 백신 수급 긴급현안질의 하자"

입력 2020-12-29 11:04 수정 2020-12-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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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중 의문 해소하자…협의 진행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민주당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관련해 긴급현안질의를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나와야 한다"고 현안질의를 주장했다.

그는 "국민 앞에 확실하게 어떻게 백신이 계약돼 있고 조달되고 수급될지 밝혀주길 바란다"며 "임시국회 중에 이런 의문을 해소하고 늘 정부가 주장해 온 투명한 행정을 확인하자"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의 백신 수급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우리 정부가 무능과 대응 잘못으로 백신 수급이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드러나 있고 코로나19 종결자는 백신의 조기 수급과 집단 면역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통령은 어제 2월 중 첫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했는데 정은경 질본관리청장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며 "그야말로 국민이 언제쯤 백신이 조달되고 면역이 가능한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안질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관련 의문을 해소하자는 뜻이다.

주 원내대표는 전체 의원들의 발언이 끝난 후 현안질의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수급 상황에 관한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준비와 대책에 관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회에 긴급현안 질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1월 8일까지 의사일정 협의 중에서 민주당과 협의해 꼭 긴급현안질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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