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규모 8천억달러 돌파

입력 2008-12-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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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무역의날 기념식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규모가 8000억달러를 웃돌아 세계 1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등은 2일 오전10시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무역과 함께한 건국 60년, 선진일류한국의 희망은 무역'이라는 주제로 제 45회 무역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수출의 획기적 증대와 무역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756명에게 훈·포장 및 정부표창을, 100만달러에서 450억달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수출실적을 새롭게 달성한 1403개 업체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은 수출 100억달러 달성 연도인 197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4.3%로 중국을 제외하고 주요 수출국 중 1위를 기록중이다.

1970년대 후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으로 1995년 무역규모 2000억달러를 달성할 때에는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중화학공업 위주로 수출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에는 기존 품목 외에 선박, 석유제품의 수출비중과 무선통신기기, LCD 등 IT제품의 수출비중이 늘어났다.

1974년 137개국이던 수출대상국이 올해는 228개국까지 확대됐다. 특히 1974년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비중이 전체 수출의 64.4%에 달했으나 EU, 중남미 등의 비중이 높아지며 지난 10월 현재 17.4%까지 축소됐다.

2003년 이후에는 중국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등장하며 올 10월 현재 전체 수출의 22.2%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으로 2003년부터는 세계 1위의 조선이 차지했다. 지난해 수주액 706억달러, 수출 278억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선박수주 비중은 우리나라가 36.8%였고, 중국(36%)과 일본(12%)이 뒤를 이었다.

철강은 지난해 약 5152만톤을 생산해 세계 6위(3.8%)에 올랐고, 지난해 수주액은 230억달러로 전년대비 18.6% 늘었다.

전세계 시장의 11.2%를 점유한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까지 D램 및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43.1%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작년 수출액은 390억달러다.

자동차는 지난해 완성차 생산능력기준 525만대(국내 409만대)로 세계 5위에 랭크됐으며, 지난해 수출액은 497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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