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1가구 1주택' 명문화 주거기본법 발의

입력 2020-12-22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간사가 2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검증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간사가 2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검증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현행 주거정책의 기본원칙에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원칙을 명시하는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 주거권을 구체화한 수준이다.

개정안은 여기에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무주택자와 실거주자 주택 우선 공급 △주택의 자산 증식 및 투기목적 활용 금지로 요약되는 '주거 정의 3원칙'을 신설했다.

처벌 조항 등 강제 규정은 없지만, 일각에서는 사유재산 침해를 명문화한다는 점에서 위헌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투기'의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 진 의원은 SNS에 "이 법은 1가구 다주택 소유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개인이 보유한 주택이 사유재산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부인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1가구 1주택 원칙은 이미 제도화되어 있다"며 "이 원칙을 주택 정책의 큰 방향과 기준으로 삼도록 법률로 명문화하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0,000
    • +0.95%
    • 이더리움
    • 5,254,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93%
    • 리플
    • 726
    • +0.69%
    • 솔라나
    • 230,400
    • +0.74%
    • 에이다
    • 640
    • +2.24%
    • 이오스
    • 1,120
    • -0.09%
    • 트론
    • 158
    • -2.47%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1.29%
    • 체인링크
    • 24,540
    • -3.73%
    • 샌드박스
    • 630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