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3.3㎡당 600만원 붕괴

입력 2008-12-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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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시장 침체가 계속되며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6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중대형아파트의 전세값 하락폭이 커져 중소형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마지막주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세값을 조사한 결과, 3.3㎡당 평균 전세값은 599만원으로 최고 가격을 형성했던 지난 9월 609만원에 비해 -1.64%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605만원에 비해서는 -0.95% 하락했다.

입주물량이 집중된 송파구 등 강남권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의 전셋값은 지난 9월 3.3㎡당 689만원에서 현재 649만원으로 5.84%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강동구 -4.83%(545만→519만원) ▲서초구 -4.01%(842만→808만원) ▲중구 -3.96%(707만→679만원) ▲광진구 -2.97%(685만→664만원) ▲강남구 -2.10%(902만→883만원)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반면 이 기간동안 ▲강서구 0.71%(493만→497만원) ▲구로구 0.32%(494만→496만원) ▲종로구 0.25%(651만→653만원) ▲노원구 0.24%(496만→496만원)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뱅크 신경희 팀장은 "신규입주단지에서 전세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수도권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많이 나오는 반면 전세수요가 없는 상태"라며 "중대형아파트의 공급과잉과 경기 침체가 맞물려 전셋값 약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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