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일본서 온라인 진료 서비스 개시

입력 2020-1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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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인)
(사진제공=라인)

라인 주식회사와 M3 주식회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 ‘라인 헬스케어 주식회사’가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검색 및 예약부터 진료와 결제까지, 라인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진료 서비스 ‘라인 닥터’는 일본 수도권 내 일부 의료기관에 서비스된다.

‘라인 닥터’는 영상통화를 이용해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신규 온라인 진료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병원 검색 및 예약부터 진료와 결제까지 모두 라인 앱으로 마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처방약 비용 및 약품 배송료 등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서비스 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사용자와 의료기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 코로나 19로 수요가 늘어난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인 닥터’는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예약, 라인 영상통화, 결제 기능이 포함된 ‘베이직 플랜’을 초기 비용 및 월정액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결제 수수료는 제외다.

지난해 1월에 설립된 라인 헬스케어는 2020년 9월 기준 라인의 일본 내 월간 활성 사용자(MAU) 8600만 명에 이른다. ‘m3.com’이 보유한 일본 임상의 약 90%인 29만 명 이상의 의사 회원, 일본 약사의 과반수인 19만 명 이상의 약사 회원을 기반으로 한다. 일본 의료 종합 미디어 ‘QLife’, 의료 상담 서비스 ‘AskDoctors’ 등의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M3 그룹의 의료 분야 지식을 활용해 의료 사업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작년 12월부터 라인 헬스케어는 라인으로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건강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많은 사용자가 병원 방문 전 느끼는 불안 해소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케어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면서 상담 요청 수가 2020년 8월 기준 누계 3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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