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이연제약, 포스트코로나 대비 신규 백신플랫폼 기술 제휴

입력 2020-1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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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원(왼쪽) 인트론론바이오테크놀러지 대표와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가 16일 이연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연제약)
▲윤경원(왼쪽) 인트론론바이오테크놀러지 대표와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가 16일 이연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연제약)

인트론바이오와 이연제약은 '파지러스(PHAGERUS)' 기술과 유전자치료 특화기술을 융합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적인 백신 플랫폼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트론바이오가 보유 중인 박테리오파지 기반 파지러스 기술과 이연제약의 유전자치료제 특화기술 및 고도화된 생산설비를 이용해 양사의 시너지로 바이러스 대상의 백신제제 및 항바이러스 신약 중심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인트론바이오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인 파지러스는 기존 박테리오파지가 세균을 타깃한다는 정설에서 더 나아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백신플랫폼으로서 박테리오파지의 적용가능성을 발견해 이를 백신 분야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연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치료 기술 및 생산설비와 접목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백신 플랫폼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파지러스 기술을 활용하면 자연에서 발굴된 천연의 박테리오파지는 물론 항원을 표면에 발현하게끔 개량된 로봇 박테리오파지를 경구백신 또는 비강 백신으로 투여해 체액성면역은 물론 세포성면역까지 유도할 수 있어 기존 주사제 백신의 여러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특별한 박테리오파지를 백신으로 활용하면 별도의 백신 보조제가 필요하지 않아 관련 안전성 이슈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양사는 두 기술의 융합을 추진하면서 우선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후에는 1차 기술 적용 목표로 인체 독감백신을 설정하고 있다. 이후 조류독감(AI) 백신, G4 바이러스 백신 순으로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트론바이오의 다양한 기술 플랫폼에 이연제약의 생산 역량 등이 결합된 이상적인 바이오와 제약의 만남”이라며 “혁신적인 백신플랫폼 기술의 개발에 전력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현재 2400억 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충주공장에는 인트론바이오의 관련 후보물질을 생산하기 위한 적극적인 추가 설비투자는 물론, 향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상호간 지분보유를 통해 양사의 공동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파지러스 기술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존 백신시장의 새로운 이정표 및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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