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계열사 보유자산가치 거품 제거 '매수'-동양證

입력 2008-12-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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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일 오리온에 대해 계열사 보유자산가치 거품 붕괴로 오리온 주가는 현재 상당히 싼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6만원 및 2009년 어닝스 '탑픽(Top pick)'을 제시했다.

지기창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올들어 온미디어, 미디어플렉스와 같은 계열사 실적부진 여파로 '08년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5배, 0.2배에 거래되는 등 꾸준히 주가 압박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햇다.

지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미디어 계열사가 오리온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스포츠토토는 이미 상당히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규제리스크 노출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여 현 시점이 투자 적기"라고 내다봤다.

지 애널리스트는 "참고로 오는 10년 배분율이 16%로 하락 조정된다고 가정시 사업권이 종료되는 2012년까지의 현금흐름을 할인할 경우 2600억원으로 산출, 최소 보장가치(최초 투자금액 1127억원)와의 괴리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오는 2009년 어닝스 탑픽과 관련해 "오리온은 오는 2009년에도 제과사업 중심의 영업이익은 신제품 효과와 제품가격 인상 효과로 탄탄한 이익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제과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규모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제과사업의 특성상 자금 조달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 데 만일 용산 본사부지 용도변경에 따른 부동산 개발이 늦어지거나 온미디어SO와 같은 비주력 계열사 매각이 늦어질 경우 북경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서두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반대로 비주력 계열사 매각이 빨리 진행될 경우 IPO를 늦출 수 있지만 어떠한 시나리오에서든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주가치 상승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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