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반문농부(班門弄斧)/슈퍼에이저 (12월15일)

입력 2020-12-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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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진 폴 게티 명언

“일찍 일어나라. 그리고 열심히 일해라. 성공을 위한 법칙은 이것뿐이다.”

다섯 번 결혼한 미국의 대부호. 게티오일을 설립한 그는 탱커 회사, 특수항공기 제작, 부동산 사업에도 진출하였다. 미술품을 수집해 게티미술관을 열었다. 그의 사후 게티오일은 텍사코에 흡수되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892~1976.

☆ 고사성어 / 반문농부(班門弄斧)

‘노반(魯班)의 집 문 앞에서 도끼를 솜씨 있게 다룬다’는 뜻. 이백(李白)의 무덤을 찾은 사람들이 써둔 시를 본 명(明)나라 시인 매지환(梅之渙)이 문필가들을 비웃으며 지은 시에서 유래했다. “채석 강변의 한 줌 흙/이백의 시가 천고에 빛난다/오고 가는 사람들이 시를 한 수씩 지었는데/노반의 문 앞에서 큰 도끼질을 자랑하는구나[魯班門前弄大斧].” 노(魯)나라 목공 장인(匠人) 노반의 이름은 공수반(公輸般). 누구도 그의 솜씨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목조 기술이 뛰어났다.

☆ 시사상식/슈퍼에이저(Superager)

여든 살이 넘어서도 청장년 못지않은 인지력과 집중력, 기억력 등을 자랑하는 노인을 일컫는다. 미국 연구진이 이들의 뇌 속에는 집중력과 기억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폰 이코노모 뉴런’이라는 뇌세포 물질이 보통 노인들에 비해 훨씬 두텁게 발달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속담 / 젊은이 망령은 홍두깨로 고치고 늙은이 망령은 곰국으로 고친다

노인들은 그저 잘 위해 드려야 하고, 아이들이 잘못했을 경우에는 엄하게 다스려 교육해야 한다는 말.

☆ 유머 / 빗나간 가장의 배려

건강검진할 때 소변을 받아 오라고 하자 집에 가 큰 병에 소변을 가득 담아 왔다. 의사가 놀라자 그가 기왕 가져왔으니 그대로 검사해 달라고 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자 그가 재빨리 집에 전화해 한 말.

“여보,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대. 마음 푹 놓으시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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