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6411'을 '6311'로 적고 정의당 향해 "협박"

입력 2020-12-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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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회찬 전 의원 거론… '6411'을 '6311'로 잘못 적어
"여성한테 항의 전화 못 하냐"며 되물어
"더는 어떤 논쟁도 이어가지 않겠다"

(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당의 지적에 "여성한테는 항의 전화를 못 하냐"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故(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상징인 '6411번 버스'를 거론하며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의당의 전날 지적을 두고 "여성한테는 잘못을 못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리면 안 되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앞서 김 의원은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의 낙태죄 공청회와 관련한 브리핑을 두고 내용을 정정하라는 압박성 전화를 해 논란이 됐다. 정의당은 김 의원을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30대 여성정치인이기에 갖는 무서움"이었다며 "제가 느낀 감정은 화남보다 두려움"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의당이 대화의 상대가 '여성의 어린 대변인'이라는 이런 이야기는 도대체 왜 하는 것이냐"며 "정의당에서는 30대 정치인을 어린 사람 취급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대변인이 잘 모르고 잘못된 논평을 했다고 생각해서 논평한 당사자에게 연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상징이 담긴 '6411번 버스'를 거론했다. 고인은 정치인 시절 6411번 첫차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 소통했고 자신의 정치적 지향성이 6411번 버스에 담겼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김 의원은 6411번 버스를 '6311번 버스'로 잘못 적는 실수를 했다. 그는 "노회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6311번 버스'에는 여성도 타고 있었고, 남성도 타고 있었다"며 "남성도 얼마든지 낙태죄 폐지에 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쩌면 정의당과 대변인의 그 무서운 논리라면 저는 '남성'이니까 불편함을 느껴서는 안 되는 존재일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성도 공포감을 느낀다"며 "정의당의 논평이야말로 타인에게 공포감을 주는 협박이고 갑질"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는 어떤 논쟁도 이어가지 않겠다"며 정의당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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