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현대바이오, 대주주 씨앤팜 코로나19 치료제 효능 확인 '상한가'

입력 2020-1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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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증시에서는 현대바이오, 서울전자통신, 카페24, 포인트모바일, 무림SP, 동신건설, 일신바이오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전일 대비 30.00%(3150원) 오른 1만365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바이오 대주주인 씨앤팜이 구충제 성분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동물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씨앤팜은 현대바이오 주식 11.81%를 보유하고 있다.

카페24는 페이스북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카페24는 페이스북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과 '페이스북 숍스'(Facebook Shops)를 실시간 연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180만 온라인 쇼핑몰은 페이스북 이용자를 31억 명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림SP는 구부릴 수 있는 종이 빨대 원지 '네오포레 스트로(straw)'를 개발해 재활용성 및 생분해성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 측은 종이 빨대용 원지가 유럽 시험인증기관(PTS)의 친환경 테스트를 통과해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건 무림페이퍼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관련주로 엮인 동신건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서울·부산시장 제외) 평가 조사에서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신건설은 이 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일신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650원에 장을 마쳤다. 초저온 냉동고 관련 국내 특허 취득 소식을 알린 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정부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 등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백신 수송·보관 관련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셀트리온(-13.26%), 셀트리온제약(-13.64%), 셀트리온헬스케어(-16.71%) 등 셀트리온 3사는 급락했다. 특히 외인,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외인, 기관은 각각 1404억 원, 220억 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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