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OECD 국세청장 화상회의…세정환경 변화 논의

입력 2020-1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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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이 제13차 OECD 국세청장 화상회의 참석, 코로나19 사태 등 새로운 세정환경에 따른국세행정의 미래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세청)
▲김대지 국세청장이 제13차 OECD 국세청장 화상회의 참석, 코로나19 사태 등 새로운 세정환경에 따른국세행정의 미래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세청)

김대지 국세청장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13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 디지털 경제에서의 과세문제와 조세행정의 디지털화, 코로나19로 인한 세정환경 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김 국세청장은 기존의 과세체계를 벗어나는 온라인 신종산업의 소득자료 수집, 탈루행위 포착 및 신고 검증 등 체계적 세원 관리에 대한 각국 청장들의 고민에 공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청장은 또 한국 국세청의 경우 1인 미디어 창작자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마켓 등 신종업종 사업자들의 성실한 납세를 지원하기 위해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온라인 기반의 신종세원을 정교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급변하는 조세환경에서 과세당국은 신속하게 대응해야함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 국세청은 모바일 홈택스 확대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고자료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 청장은 한국 국세청은 기존의 세정지원 외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소득 파악 등 보다 확대된 역할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의 도약을 총력으로 뒷받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과세당국은 징세행정을 넘어 더 크고 다양한 역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OECD 국세청장회의는 조세행정을 논의하기 위한 OECD 산하의 정례회의체로서 18개월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처음 화상으로 실시됐고, 미국·중국·일본 등 53개국 국세청장과 IMF·세계관세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4차 OECD 국세청장회의는 2021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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