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라임 이슈 등 악재 주가에 이미 반영...‘투자의견·목표가↑’-SK증권

입력 2020-12-08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
(SK증권)

SK증권은 8일 대신증권에 대해 라임사태 등의 악재가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배당성향을 높인다면 주가 상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2015년 이후 주가는 1만 원~1만4000원(급락 시점 제외)에서 장기 횡보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로는 △경쟁사의 대형화로 인한 상대적인 자본경쟁력 약화 △부동산 개발사업 과정에서의 리스크 상승 △자산관리(WM) 부문의 부진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최근 1년 동안은 라임 펀드 판매문제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바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현재의 낮은 밸류에이션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최근 급증한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규모에 주목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급증은 대신증권의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올해 순이익은 12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한 목표 밸류에이션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58배, 배당수익률은 3.7%"라면서 "만약 배당성향을 우리가 기대하는 30%대 후반보다 더 높인다면, 주가 상승 여력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14,000
    • -0.88%
    • 이더리움
    • 4,974,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4.1%
    • 리플
    • 694
    • +0.14%
    • 솔라나
    • 204,700
    • +0.15%
    • 에이다
    • 571
    • -2.23%
    • 이오스
    • 883
    • -5.46%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7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50
    • -4.08%
    • 체인링크
    • 20,550
    • -2.05%
    • 샌드박스
    • 504
    • -7.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