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2020년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 8편 선정

입력 2020-12-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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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은 올해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으로 영어권 '율리시스'(제임스 조이스 지음, 이종임 옮김)를 비롯해 8개 작품을 선정해 5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작은 △영어권에서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 △불어권에서 레일라 슬리마니의 소설 '타인들의 나라'와 쥘 쉬페르비엘의 시 '세상의 우화' △독어권에서 루 안드레아스-살로메의 소설 '페니치카/어떤 탈선'과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심판' △러시아어권에서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소설 '니키타의 어린 시절' △중국어권에서 마이자의 소설 '인생해해' △일본어권에서 나카지마 아쓰시의 소설 '빛과 바람과 꿈'이 각각 선정됐다. 이 가운데 다섯 작품은 국내 초역이다.

작품마다 500~900만 원 번역 지원금을 준다. 번역이 끝나면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판할 때 별도 인쇄도 지급한다.

대산문화재단은 외국문학 번역지원을 통해 초역, 직역, 완역을 원칙으로 작품성과 문학적 가치를 중시해 상업성이 없거나 난해함을 이유로 번역되지 못한 작품들을 적극 발굴, 번역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38종 163권이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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