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도중 잠적' 두산가 4세 박중원, 2심서 감형

입력 2020-12-04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재판 도중 잠적했던 두산가 4세 박중원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4개월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재판장 이원신 부장판사)는 4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 법정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항소심에서 피해자들과 합의해 이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고(故) 박용호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 씨는 2011∼2016년 4명의 피해자에게 4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회사 인수를 핑계로 피해자로부터 돈을 빌린 박 씨는 계약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한 혐의(사문서위조)도 받는다.

박 씨는 자신이 두산그룹 오너가 라는 것을 내세우거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등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 씨는 2012년 11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했다. 도피행각을 벌이던 그는 2013년 3월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당구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심 재판 과정에서 박 씨는 공판기일에 줄곧 출석하다 2018년 10월 선고기일이 결정되자 법정에 나타나지 않아 선고가 3차례 미뤄졌다. 재판부는 결국 박 씨가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열고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세계스퀘어에 BTS 등장…컴백 기념 미디어아트 공개
  • "술잔 던졌나"…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재조사
  • SK하이닉스 “소부장 테스트베드에 8600억 투자”…내년 5월 가동 목표
  • 오늘은 '춘분', 나이떡 먹는 날…춘분 뜻은?
  • 넷플릭스 “전 세계 아미, 광화문서 하나로 모아…BTS 생중계, 역사적인 일”[현장]
  • 李대통령,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재개 지시…"2029년 착공"
  • BTS 공연 앞둔 광화문, 26만 인파 예고…관심 쏠린 ‘이 보험’
  • 전쟁 나도 안 오르네? 추락하는 금값, 숨겨진 배경 셋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01,000
    • +0.3%
    • 이더리움
    • 3,187,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17%
    • 리플
    • 2,160
    • -0.96%
    • 솔라나
    • 132,600
    • -1.04%
    • 에이다
    • 401
    • -0.5%
    • 트론
    • 457
    • +1.56%
    • 스텔라루멘
    • 249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50
    • -1.32%
    • 체인링크
    • 13,530
    • -0.59%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