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경기도 평화부지사 격려 방문…"개성공단 재개 촉구"

입력 2020-12-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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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기업대표 12명은 지난 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내에 위치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임시집무실을 격려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개성공단 비대위 제공)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기업대표 12명은 지난 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내에 위치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임시집무실을 격려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개성공단 비대위 제공)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기업대표 12명은 지난 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내에 위치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임시집무실을 격려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도라산전망대로 집무실을 옮기려고 했으나 유엔사령부에 의해 불허됐다.

이 평화부지사는 23일째 통일대교에서 유엔사 규탄과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정기섭 개성공단 비상대책위 비대위원장은 "공단이 5년 가까이 닫혀 있고, 재개의 희망이 보이지 않아 기업들이 절망에 빠져 있다. 하지만 당사자도 아닌 평화부지사가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외치는데, 당사자인 기업들이 너무나 고맙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격려방문하게 됐다"며 " 도라산전망대에 비군사적인 용도인 경기도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를 가로막는 유엔사(미군사)의 권한남용과 주권침해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항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장기간의 개성공단 폐쇄와 코로나19로 입주기업들이 존폐의 위기에 있지만, 개성공단 재개가 남북경협, 평화경제의 재시작이라는 생각으로 15일 '개성공단 재개촉구 3보1배' 계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2019년에 했던 것처럼 미국 및 UN을 방문해 개성공단의 의미,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개성공단사업 제재면제'를 추진하는 등 개성공단 당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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