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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럼파스트, 정부 32조 노후관 교체 사업 준비한다…세종시 스마트 공장 구축

입력 2020-12-02 10:05

본 기사는 (2020-12-02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급수급탕ㆍ난방ㆍ오배수관용 플라스틱 배관자재 업체인 프럼파스트가 세종시 공장의 중측과 스마트 공장 구축을 동시에 진행한다.

2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프럼파스트는 세종특별시 연동면 명학2길 30번지 공장을 2022년까지 추가로 증축, 실규설비 도입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증축 등은 매출원가율 약 4% 감소, 창고 치장면적 3% 감소 및 불량률 감소, 설비가동률 개선, 제품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럼파스트는 2016년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원가 개선 효과를 봤다. 현 세종시 공장은 스마트 설비 도입으로 2~3%의 불량률을 0%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3%의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본다면 증설은 의문 부호가 따른다. 프럼파스트의 3분기 말 기준 공장 가동률이 평균 54% 수준이기 때문이다. 현재 배관자재 생산능력은 11월 기준 연평균 3152톤 수준이다.

회사 안팎에선 정부의 32조 원 규모 노후관 교체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 6월 18일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기본시설관리법)을 발표했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노후 배관 교체 정책이 구체화한 것이다. 정부는 2023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해 매년 8조 원씩 총 32조 원을 투입해 국가 차원의 기반시설 유지ㆍ성능 개선에 투자키로 했다.

열수송관ㆍ통신구 등 지하시설물은 보수ㆍ보강을 우선 추진하고 주무부처가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9년 유지관리 항목 예산(국비 기준) 3조 9912억 원 외 3792억 원(△도로 1208억 원 △철도 1430억 원 △저수지 500억 원 △하천 300억 원 △열 수송관 100억 원 △상하수도 113억 원 등)의 추경 반영을 추진 중이다.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지하시설물은 정밀안전점검 시행, 안정등급을 부여 및 30년 이상 지난 노후관로는 성능개선 또는 교체원칙으로 관리한다. 사고가 우려되는 지하시설물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정기점검 빈도를 늘릴 방침이다.

이는 프럼파스트 주력 제품 매출과 밀접한 사업이다. 배관업계 예상보다 교체 속도가 느린 상황이다. 다만 최근 들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교체 관련 예산 확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 이후 좀 관련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플라스틱 파이프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1조2724억 원가량으로 예상되며 2023년 1조5696억 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플라스틱 연결구류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5241억 원에서 5482억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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