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텍스 헬사크린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기능 입증

입력 2020-11-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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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화학기업 벤텍스가 세계적 미생물 시험전문기업인 미국 넬슨 랩스(Nelson Labs)로부터 손 소독제 항균 테스트를 받은 결과 최고 기능으로 평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벤텍스는 넬슨랩스가 휴먼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해 마스크 및 의류용 원단과 소독용 스프레이 2가지 타입을 시험한 결과 항바이러스 효능 값(Mv)이 3 이상으로 ISO 18184(2019) 시험에서 정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v 3 이상은 세포의 손상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만 99.99% 사멸시켜야 가능한 기준이다.

벤텍스의 헬사크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한 기술로 1회 분사만으로 1개월 이상, 50회 세탁 후에도 99.9% 항균 기능이 유지된다.

또 코로나바이러스와 동일한 RNA 계열의 독감인플레저(H3N2)에 대한 국내 및 일본에서의 항바이러스 실험에서도 각각 99.99%와 99.95%의 성능이 입증됐다.

특히 헬사크린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야기시켰던 폐섬유화 물질인 MIT, CMIT등 10종의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안전성평가원에서 진행한 급성 흡입 독성 시험에서도 급성흡입 노출과 관련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미국에서 진행된 피부 자극테스트도 무난히 통과, FDA에 공식 등록됐다.

고경찬 벤텍스 대표는 "헬사크린은 뛰어난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 이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냄새, 발냄새, 화장실 냄새 등 각종 생활 악취는 물론 새집, 새차 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까지 90% 이상 제거한다"며 "앞으로 항바이러스 마스크와 의류는 물론 개인위생용품 및 생활 악취를 제거해주는 환경사업으로도 용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텍스는 쿠팡 방역용 소독제를 시작으로 항균박스 전문기업 다함씨엔피와 3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에어텍을 통해 공기정화 BTS 스티커를 미국, 유럽 등 총16개국에 유통하기 시작했다. 벤텍스는 미국 유수의 친환경 생활용품 기업과의 협업을 논의하는 등 헬사크린 단일 아이템으로만 2021년 매출 160억 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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