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신풍제지, 인콘 등 코로나19 관련주 ‘上’

입력 2020-11-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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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25일 국내증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포장용 백판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신풍제지가 상한가를 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제지·포장 업종 대부분이 크게 올랐다. 비대면 생활로 배달, 택배 등 포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다.

정부가 미국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인콘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인콘은 존슨앤존슨 부회장 출신 전문가를 영입한 적이 있다는 점이 백신 수혜주로 꼽힌다.

실제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 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존슨앤존슨에서 글로벌 마케팅 부회장을 역임한 쥴스 뮤징 이사회 의장을 영입했다. 이와 함께 존슨앤존슨에서 면역 연구,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들도 주요 경영진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에이치스팩14호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현대무벡스와의 합병이 허가되면서 현대무벡스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몰려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무벡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주요 주주로 등재된 계열사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무벡스는 NH스팩14호와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SNK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SNK는 최대주주 주이카쿠(ZUIKAKU)가 보유한 주식 606만5798주를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로먼트 컴퍼니(EGDC)에게 양도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뀐 최대주주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운영하는 재단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위 ‘오일머니’로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금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엠에스오토텍의 상승세는 지분 50.5%를 보유한 자회사 명신산업의 코스피 수요예측 흥행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회사 명신산업은 지난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19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테슬라 관련주로도 연일 주가가 상승했는데, 엠에스오토텍은 핫스탬핑 등 자체 부품을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다. 명신산업 역시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고,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도 2017년부터 꾸준히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마스크 제조 사업에 뛰어든 제이웨이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냉장고용 냉매밸브, 에어컨용 모터 등을 제조하는 에스씨디는 코로나19 유통 시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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