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한국선급과 친환경ㆍ스마트 선박기술 공동연구

입력 2020-11-26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 대체연료ㆍIT 기술 활용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협력

▲26일 부산 한국선급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우측)와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서명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26일 부산 한국선급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우측)와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서명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HMM은 26일 부산 한국선급 본사에서 한국선급과 친환경ㆍ스마트 선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철 HMM 해사 총괄 전무와 이형철 한국선급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친환경 대체연료 관련 기술 △IT 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항 연료효율 개선 및 스마트선박 솔루션 관련 기술 △가스연료 추진선 운항 관련 기술 등 여러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HMM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해운물류시스템 개발 등 해운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하고 있는 12척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에 적재된 화물과 항로, 위치, 해상 날씨, 선박 상태 등을 육상과 연계해 선박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선박 종합상황실을 오픈했다.

대체연료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8월에는 선박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한국선급,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바이오 중유 사용ㆍ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 전무는 “세계 해운산업은 전 부문에 걸쳐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의 시대로 진입했다”라며 “이를 위해 HMM은 업계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과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한국선급과의 이번 공동협력 또한 양사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09,000
    • -0.62%
    • 이더리움
    • 4,541,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58%
    • 리플
    • 758
    • -0.66%
    • 솔라나
    • 208,000
    • -2.58%
    • 에이다
    • 680
    • -1.88%
    • 이오스
    • 1,170
    • -14.1%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4.25%
    • 체인링크
    • 21,150
    • -0.09%
    • 샌드박스
    • 668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