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50대 남성 생명 구한 플래너에 감사패 전달

입력 2020-11-24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호나이스 안지호 플래너. (출처=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안지호 플래너. (출처=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5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청호나이스 익산지사 안지호 플래너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플래너로 활동 중인 안지호(남, 24세)씨는 4일 오전 10시 25분경 자택인 익산시 영등동 소재의 한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을 지나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남성은 목을 꽉 조이는 줄을 감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승용차 문을 박차고 뛰어나왔다.

안지호 플래너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한 뒤 집으로 올라가 가위를 챙겨 내려왔고, 집에 있던 아버지 역시 도움을 주기 위해 뒤를 따라 내려왔다. 안지호 플래너와 아버지는 남성의 목에 감겨있던 줄을 끊어낸 뒤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다. 잠시 후 119구조대와 경찰이 도착했고, 안지호 플래너 부자의 신속한 대처로 50대 남성은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위급한 상황 속 침착한 대응으로 한 남성의 목숨을 구한 청호나이스 플래너 안지호 씨는 “항상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사람은 도와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관심을 받아 부끄럽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75,000
    • -0.38%
    • 이더리움
    • 4,417,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08%
    • 리플
    • 746
    • -0.67%
    • 솔라나
    • 205,000
    • -0.82%
    • 에이다
    • 647
    • -1.67%
    • 이오스
    • 1,164
    • +0.69%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1.52%
    • 체인링크
    • 20,240
    • +0.05%
    • 샌드박스
    • 635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