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금리상승 헷지 수단으로 적합 '단기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11-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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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화생명에 대해 금리 상승의 헷지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 2400원, 투자 의견을 '단기 매수'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생명보험 업종 주가순자산비율이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93.2%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밝혔다.

운용 포트폴리오 중 59.3%가 채권에 투자돼 이차 손익 변동성이 금리에 연동되고, 2023년부터 적용될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또한 금리를 할인율로 반영해서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생명보험사 중 시장 기대치의 금리 민감도가 가장 높다"며 "이는 전체 준비금 중 고금리 확정형의 비중 25.2%, 부담금리 4.4%로 높은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리 상승세만 지속될 수 있다면 2010년 상장 이래 가장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된다"며 "자본 규제는 완화 기조에 접어들었고 코로나19효과로 위험손해율도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악재는 제한적이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생명의 4분기 영업손실은 2384억 원, 순이익은 7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했다. 위험손해율은 80.1%(-2.4%p)로 개선되고 투자영업이익률은 3.2%(-0.6%p)를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2023년까지 정책 금리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장기채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로 상햔한다"며 "국민연금의 시중은행 보유 지분 한도 10%를 감안할 때 장기채 금리 상승을 헷지하기 위한 투자 수단으로서는 가장 최적의 선택지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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