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마켓’ 상품 신청 1063개 돌파…국민이 직접 100개사 뽑는다

입력 2020-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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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및 다음 포털사이트 모바일 배너 시안 (중기부 제공)
▲카카오톡 및 다음 포털사이트 모바일 배너 시안 (중기부 제공)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 100대 상품을 국민 손으로 직접 뽑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연말 크리스마스마켓(12월 19~27일 9일간)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국민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200개 상품 후보군을 선별해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민투표 행사는 주인인 국민이 직접 참여해 크리스마스마켓 상품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공모 절차부터 총 1063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이 신청되는 등 본 행사를 한 달여 앞두고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국민투표를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온라인 쇼핑몰, 유관기관의 추천 등으로 상품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 중 200개 상품을 전문가(민간 MD, PD) 평가과정을 거쳐 선별했다.

기업규모별로 소상공인 상품(170개)이 가장 많았고, 소기업(26개), 중기업(4개)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일반 식품(54개), 간식류(45개), 파티용품(43개), 생활·주방용품(37개), 의류 및 액세서리(5개), 기타(16개) 등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마켓 상품 후보군답게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초콜릿, 쿠키, 케이크, 밀키트 등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났으며, 수제 캔들, 풍선, 장미와 같은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돼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디퓨저, 비누와 같은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머플러 등 의류 및 액세서리도 후보군으로 담겨 상품의 다양성을 더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상품 후보군 전체적으로 브랜드케이(K), 백년가게 상품 등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100개의 크리스마스마켓 상품에 대해서는 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 특판전 등에서 판매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국민투표는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및 다음(Daum) 모바일 포털사이트 배너를 통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본인인증을 거쳐 투표에 참여하여 크리스마스마켓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 1인당 3개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투표와 댓글을 작성하여 참여하는 국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마켓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100개 상품 및 경품 당첨자는 12월 초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발표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크리스마스마켓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을 위로하고 디지털경제를 맞아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공개 행사”라며 “국민투표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들이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선택을 받아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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