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벤투호 선수들, 전세기 타고 26일 귀국

입력 2020-11-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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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오스트리아 원정 경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전세기를 타고 26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조현우(울산),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나상호(성남) 등 확진 선수와 스태프, 밀접접촉자 등 15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전세기 투입 일정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FA가 준비한 전세기는 24일 정오에 오스트리아로 향한 뒤, 선수와 스태프를 태우고 출발해 26일 오전 6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KFA 공식 파트너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200ER기다. 모든 비용은 축구 협회가 부담한다.

국가대표팀 선수단 및 스태프를 태운 전세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진자 선수 및 스태프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비너 노이슈타트에 위치한 비너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이뤄진 재검사에서 김문환과 나상호까지 총 선수 6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3번째 검사에서는 스태프 1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KFA 홍명보 전무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선수들과 스태프가 국내로 입국할 때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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