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메디톡스 ‘보톡스 분쟁’ 결론 재연기…에이비프로바이오 또 ‘상한가’

입력 2020-1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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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위)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제품 사진 (사진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위)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제품 사진 (사진제공=메디톡스)

20일 증시 키워드는 #메디톡스 #에이비프로바이오 #헬릭스미스 #필룩스 #비트컴퓨터 등이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이른바 ‘보톡스 분쟁’ 결론이 또 연기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제약ㆍ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을 또다시 연기했다. 당초 최종 판결은 이달 6일(현지시간)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ITC 측은 재연기에 대한 이유나 배경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문서 등을 훔쳐 갔다며 지난해 1월 ITC에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공식 제소했으며, ITC는 7월 예비판결에서는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이의를 제기해 9월 ITC에서 예비판결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에이비프로바이오가 전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ABP-300’ 영장류 실험 결과가 네이처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210% 넘게 올랐다.

헬릭스미스도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미국 임상 3상에서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시행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필룩스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바이오 기업 제넨셀이 인도 기업과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전날 거래를 마감했다. 제넨셀은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센터장인 강세찬 생명과학대 교수가 이끄는 바이오 연구 개발 전문기업이다.

비트컴퓨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가 비대면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비대면 의료 제도 추진을 공식화한다는 소식에 진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비트컴퓨터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한국판 뉴딜 관계 장관회의 겸 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비대면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감염병 대응, 국민편의 제고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비대면 의료 제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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