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청담러닝의 오프라인 수업 정상화와 중국 사업 확대 시작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 전환으로 2~3분기 동사 수업 중 온라인 수업이 오프라인 수업 대비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4분기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수업으로 재전환 시작되며 실적이 정상화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대비 90% 수준의 온라인 수강료가 정상화되며 4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성장 할 것”이라며 “청담러닝의 3분기 말 기준 국내 수강생 수는 코로나에도 불구, 5월 이후 전년 대비 상승세를 지속 중(19년 말 4.5만 명 → 11월 4.7만 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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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지연된 중국 영어 교육 사업은 8월 신남양의 동사 지분 매입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담러닝 인력이 상해에서 앙리에듀와의 조인트벤처(JV) 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본격적인 중국 로열티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베트남의 경우 총 학생 수가 4.7만 명까지 확대될 것이며, 7월 말 재계약을 통해 2021년부터 청담러닝, 아이가르텐 프로그램 로열티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존 April 프로그램에 관해서만 수취 되던 로열티가 청담러닝 및 아이가르텐으로 확장되는 것”이라며 “연간 로열티 수익은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