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확대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진매트릭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5% 증가한 38억 3900만 원, 영업이익은 17억 41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7억 51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18억 4200만 원, 영업이익은 56억 6800만 원, 당기순이익은 74억 21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7%를 달성해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 중심으로 2차 유행 국면에 접어든 10월부터는 매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올해 전체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매트리스는 지난 9월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FluCOVID Detection Kit’ 출시와 동시에 식약처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추가로 10월에는 유럽 CE인증을 받아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