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도움되면 마다할 이유 없어"

입력 2020-1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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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도상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대해 "좋은 방안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에서 자금 투입의 최소화, 경영이 어려운 기업의 정상화 지원을 통해 고용 안정을 꾀한다든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지 등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의견 조율을 위해 이르면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알려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회의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그는 "산은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고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부로서도 굳이 뭐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부연했다.

아시아나항공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한 지붕' 아래 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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