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3분기 영업이익 10억7000만 원 대규모 흑자전환

입력 2020-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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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22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관리종목 이슈 해소 가능성↑

바이온은 3분기 대규모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온은 이날 개별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3분기 누적 매출 11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늘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22억5000만 원이었던 누적 영업이익은 10억7000만 원으로 대규모 흑자전환을 이뤘다. 이에 따라 관리종목 편입 이슈 해소 가능성을 높였다.

연결로는 3분기 누적 매출 166억 원, 누적 영업이익 7억4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26% 증가했고 전년도 -50억8000만 원이었던 누적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 바이오의료 부문 사업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온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려는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했고 자사 건기식 원료인 홍삼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여전히 건기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온은 부채비율 개선으로 재무건전성도 확보했다. 현재 이 회사의 부채 총계는 64억 원으로 전기말 150억 원에서 86억 원 정도 줄어들었다. 이는 전기 대비 61%가 감소한 수치다. 현재 이 회사의 자본총계는 411억 원이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내년부터는 미래셀바이오의 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양사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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