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나흘 만에 첫 외부 일정…국립묘지 참배

입력 2020-11-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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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기념식에 10여 분 참석, 3차례 거수경례
바이든 당선인은 필라델피아 한국전쟁 기념관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알링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알링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립묘지 참배로 공식 외부 일정을 재개했다. 대선에서 패배한 후 나흘 만이다.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향군인의 날인 이날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립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이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전 발표한 연설문을 통해 “재향군인의 날인 오늘, 우리는 군복을 자랑스럽게 입은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멈춰서 있다”며 “우리 국민은 그들 덕분에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고, 평생 그들에게 빚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총 10여 분간 행사에 참여했다. 또 펜스 부통령이 행사 동안 가슴에 손을 얹어 경례를 대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3차례에 걸쳐 거수경례를 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인근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외부 방문객의 입장을 제한했다.

AP통신은 “성조기로 장식된 국립묘지는 조용한 가운데 전통 의식 대부분이 생략됐다”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조 바이든 당선인은 필라델피아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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