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두 번째 굿즈 공모전 '에브리띵 굿즈' 시상식 개최

아리움 입주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및 여성•공예•창업의 메시지 전파

▲사진설명=수상자 3인_사진에서 왼쪽부터 채진주 전영주 백소율 대표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에서 지난 7일 두 번째 굿즈 공모전인 '에브리띵 굿즈'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2017년 개관 이후 53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보육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두 번째 굿즈 공모전인 '에브리띵 굿즈'는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여성과 공예, 창업의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기획되었다.

즉, 여성 공예 창업가의 제품이 공공기관 기념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것이다. '에브리띵 굿즈'라는 공모전 이름의 의미는 'every THINK goods, every THING goods'로 공예를 위한 모든 좋은 생각들과 모든 좋은 것들을 의미한다.

▲사진설명=제 2회 서울여성공예센터 굿즈공모전 출품작

접수 시작과 동시에 ‘에브리띵 굿즈’의 의미를 담은 36개의 굿즈 제품이 접수되었다. 이어 지난 10월 28일(수)부터 10월 31일(일)까지 홈페이지•SNS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인기투표와 10월 21일 14:00시~16:00시 서울여성공예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심사위원 실물심사를 합산한 최종 점수로 더아리움상과 우수 굿즈상이 선정되었다.

더아리움상은 △[다옻칠] 전영주 대표의 '아리움에 꽂히다'가 선정되었다. 우수 굿즈상에는 △[소율포터리] 백소율 대표의 '雲海' △[VONZ] 강정은 대표의 '더 아리움 코스터 컬렉션’ △[보들 핸드메이드 조이] 채진주 대표의 '여성 공예가 DIY 키트'가 선정되었다.

선정자에게는 더아리움상 굿즈 매입금 300만 원, 우수 굿즈상 굿즈 매입금 100만 원과 함께 제품 상품화와 패키지 제작을 및 개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제품 매입을 통해 공예 창업가의 제품이 기념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같이 선정자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아닌 선정과정 시 온라인으로 이뤄진 인기투표에 참여한 시민들 중 감사의 의미로 5명을 추첨해 선정작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주관한 서울여성공예센터 김영징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여성 공예 창업가들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여성공예센터는 2017년 개관 이후 여성 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다. 더 아리움은 옛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서울에서 첫 번째로 공예를 기반으로 한 복합 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