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달성‧영화 투표 통해 토큰 보상…블록체인 확장성 위한 이벤트 실시 중

입력 2020-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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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들이 서비스 확장과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제공하거나 혜택을 강화하는 등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는 최근 프리미엄 멤버십 토큰 ‘맵(MAP)’을 출시했다. 밀크 코인(MLK) 소각 이벤트 참여, 포인트 교환, 밀크팩 참여 등 밀크 활성화에 이바지한 이용자들에게 활동 보상을 지급한다. 밀크 앱 내에서 이용자끼리 맵을 교환할 수도 있다.

맵을 보유한 이용자는 향후 공개될 밀크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 교환 수수료 감면, 짜잔마트 구매 혜택, 밀크팩 추가 리워드, 우대 회원 전용 특별 마켓 이용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맵 보유량에 따라 우대 혜택이 차등 부여될 예정이다.

밀크는 지난 4월 야놀자와의 연동을 시작으로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전체 다운로드 이용자 수는 9월 기준 11만 명을 넘어섰으며, MAU(월간 활성 사용자)도 약 9만 명에 달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도 사용자 보상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클레이튼 임프루브먼트 리버스(KIR)’ 프로그램을 정식 시행했다.

KIR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한 기술 개발이나 커뮤니티 활동으로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기업에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지급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운영이 진행됐으며, 블록체인 기술사 오지스(Ozys),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퀀트스탬프(Quantstamp)’를 비롯해 4곳이 KIR 심사를 통과했다.

통과된 프로젝트는 그라운드X로부터 클레이를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도 지난 9월 ‘링크 리워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자체 서비스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링크 리워드’를 지급하는 캠페인으로, 링크 리워드는 라인이 발행하는 자체 가상자산 링크(LN)로 전환할 수 있다. 일본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첫 번째 링크 리워드 프로그램에는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모바일 증권 서비스 ‘라인증권’, 신용평가 서비스 ‘라인스코어’가 참여했다. 사용자들은 각 서비스에서 제시한 미션 달성 시 링크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링크 리워드는 사용자의 비트맥스 월렛을 통해 지급된다. 비트맥스 월렛은 라인의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지갑이다. 보상으로 획득한 링크는 거래소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다.

영화와 토큰을 결합한 경우도 있다. 블록체인 기반 영화 공유 플랫폼 무비블록은 투표를 통해 단편 영화 엄선작을 가려내는 ‘무비블록 픽(PICK)’을 운영 중이다. 우수한 국내 단편 영화가 해외 관객에게도 소개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무비블록 이용자는 투표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티켓 한 장과, 무비블록 자체 발행 가상자산 ‘무비블록 토큰(MBL)’ 보유 수량에 따라 추가 지급되는 티켓으로 영화 선정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영화 제작자와 투표 참여 시장자에게 MBL 토큰이 상금으로 제공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화제 수상작 및 단편, 예술 영화를 무비블록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픽에 선정된 작품은 투표 기간 동안 무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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