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QR뉴따릉이' 8000대 추가 도입…"내구성 향상ㆍ편의성 개선"

입력 2020-11-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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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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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 8000대를 12월 말까지 추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대여방법이 간소화된 QR형 뉴따릉이는 올해까지 2만3000대를 운영하고, 2022년까지 모든 자전거를 QR형 뉴따릉이로 교체할 계획이다. 기존 따릉이의 24인치 L자형 자전거 구조에서 깨지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프레임을 보강해 더욱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기존 따릉이는 좌석 밑 프레임에 하중이 집중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피로도가 누적돼 프레임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과 구조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받았고, 프레임이 보강된 따릉이 모델을 개발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크기와 무게를 줄인 20인치 ‘소형 따릉이’의 이름도 ‘새싹따릉이’로 확정했다.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제언명칭이다.

‘새싹따릉이’는 일반따릉이 도입이 완료되는 11월 말부터 2000대를 차례로 도입한다. 시범운영 지역은 도로연장 길이에 비해 자전거도로 연장 길이 비율이 높은 송파구, 강동구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19 발병 시기에 맞춰 서울시 전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대여소에 손 세정제를 2개씩 비치했다. 서울 시내에 배치되는 모든 따릉이 손잡이, 단말기 액정화면 등도 친환경 스프레이형 살균제로 소독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불안감과 안전한 교통수단을 찾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더욱 견고하고 편리한 ‘QR형 뉴따릉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새싹 따릉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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