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중에도 바쁜 중국...시진핑 “한국 등과 무역협상 속도낼 것”

입력 2020-11-04 2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사 기조연설에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언급
무역분쟁 중인 미국에 대해선 언급 삼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미국 대선이 양 후보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과 유럽연합(EU) 등과의 무역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우리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EU 투자 조약 및 한ㆍ중ㆍ일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CEP은 올해 말까지 15개의 아시아ㆍ태평양 국가의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 무역협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U의 경우, 중국이 자체적인 투자협정을 맺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주석은 또 외국기업들에게 시장을 더 개방하고 현지 운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중국 시장을 세계를 위한 시장, 모두가 공유하는 시장,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UN과 G20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힘든 지금, 국가와 기업이 협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지난 2018년 첫 개최된 행사로,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GE와 퀄컴,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 등이 참여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무역 분쟁 당사자인 미국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합의 이행 때까지 모든 병력 주둔...불이행 시 사격”
  • 미·이란 휴전에 코스피 공포지수 완화…변동성 장세 끝날까
  • 휴전 합의 첫날부터 ‘삐걱’…레바논 대공습에 호르무즈 재개방 불투명
  • 李대통령, "기업 非업무용 부동산 부담 강화 검토" 지시
  • 차은우, 탈세 논란에 결국 '백기'⋯여론 회복도 시간 문제? [이슈크래커]
  • 가전 구독 피해 '급증'…피해 품목 '정수기' 최다 [데이터클립]
  • 이상기후 버텼더니...패션업계, 고환율·나프타 불안에 ‘원가 압박’ 비상
  • 서울 아파트값 재둔화⋯성동 상승 전환·강남 3구 하락 지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4.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63,000
    • -0.71%
    • 이더리움
    • 3,230,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2.26%
    • 리플
    • 1,983
    • -2.79%
    • 솔라나
    • 122,200
    • -2.16%
    • 에이다
    • 374
    • -2.35%
    • 트론
    • 475
    • +0.85%
    • 스텔라루멘
    • 229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5.89%
    • 체인링크
    • 13,040
    • -4.12%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