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된 오스트리아 총격 테러 용의자, IS 추종 20세 청년

입력 2020-11-03 2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스트리아 빈에서 2일(현지시간) 경찰이 총격 테러 현장에 도착해 조사하고 있다. 빈/EPA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빈에서 2일(현지시간) 경찰이 총격 테러 현장에 도착해 조사하고 있다. 빈/EPA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빈 도심에서 2일 저녁(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테러 도중 사살된 용의자는 테러 단체를 추종하던 20세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카를 네하머 내무장관은 사살된 용의자가 북마케도니아에서 온 20세 청년이라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하고자 시리아로 여행을 가려다 적발돼 지난해 4월 징역 22개월을 선고받았다. 다만 소년법의 적용을 받아 지난해 12월 석방됐다.

네하머 장관은 “용의자가 가짜 폭발물 조끼와 자동 소총, 권총, 흉기를 지니고 있었다”며 “지금으로써는 추가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네하머 장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15건의 가택 수색이 진행됐고, 여러 명이 체포됐다.

빈에서는 전날 오후 8시 시내 중심가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의 범행으로 시민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장소 인근에 유대교 회당(시너고그)이 있어 이를 표적으로 한 반(反)유대주의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빈에서 "끔찍한 테러 공격"이 벌어졌다면서 "우리 경찰은 테러 공격의 가해자들에게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수사 당국은 요원 1000명을 투입해 나머지 테러범을 찾고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번 테러 공격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일부터 사흘간의 공식 애도 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공공 기관 건물은 이 기간 조기를 달고, 3일 정오 1분간 묵념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98,000
    • -0.14%
    • 이더리움
    • 3,258,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1.36%
    • 리플
    • 2,108
    • -0.05%
    • 솔라나
    • 128,800
    • -0.39%
    • 에이다
    • 379
    • -0.26%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70
    • -1.68%
    • 체인링크
    • 14,500
    • -0.28%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