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재활용가능 원료, 아모레퍼시픽 포장재 적용

입력 2020-10-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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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ATE™ TF 폴리에틸렌 수지…설화수, 일리윤 등 스탠드업 파우치에 적용

▲다우의 패키징 원료 'INNATE 폴리에틸렌 수지'를 사용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포장재 (사진제공=다우)
▲다우의 패키징 원료 'INNATE 폴리에틸렌 수지'를 사용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포장재 (사진제공=다우)

다우는 재활용성을 높인 필름 패키징 원료 ‘INNATE™ TF 폴리에틸렌 수지’를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일리윤, 프리메라 등 화장품 포장재 소재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네이트(INNATE™)로 만든 폴리에틸렌 필름은 포장재에 잘 쓰이지 않는 폴리에틸렌 단일 소재로 구성돼있다. 층을 분리할 필요가 없어 완벽히 재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타제품보다 가볍고 튼튼해 필름의 두께를 얇게 할 수 있다고 다우 측은 강조했다.

낮은 온도에서도 인쇄된 부분이 깨지거나 파손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특수한 분자 구조를 띠고 있다.

인네이트 수지는 설화수, 일리윤, 프리메라 등 액체형 화장품을 담은 스탠드업 파우치 제품에 쓰일 예정이다.

밤방 캔드라(Bambang Candra) 다우 아시아태평양 지역 패키징 및 특수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의 순환적 경제를 증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우의 폴리에틸렌 수지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패키징의 완전한 재활용’을 가능하게 해 순환적 경제를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민호 아모레퍼시픽 포장재연구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친환경 인식이 높아지면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패키징 소재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다우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2022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700톤 감축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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