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스마트그린산단, '한국판 뉴딜' 성공 사례 될 것"

입력 2020-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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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선언식과 콘퍼런스'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스마트그린산단은 포스트 포로나 시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로 우리 경제의 한 단계 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참여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경기 안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연대 협력 선언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9월 창원국가산단에서 대통령 주재로 발표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그린산단 실행 전략은 기존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 첨단·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친환경 제조 공간으로 바꾸자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전국에 15개 스마트그린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 10대 핵심 사업 참여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한 연대 협력 공동선언서에 서명했다.

10대 주요 사업은 △혁신 데이터 센터 △표준 제조 혁신 공정 모듈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 스마트 제조 고급 인재 육성 △스마트 편의시설 구축 △통합관제센터 △물류 자원 공유 플랫폼 △스마트 제조 혁신 기반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에너지 자급 인프라 구축 등이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은 개별 기업의 디지털·그린화를 넘어 기업·산단간 네트워크를 위한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서명식 이후에는 참여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해 스마트그린산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는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이들은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산단의 데이터 수집·저장·분석·통합을 아우르는 디지털 허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허브 역할을 수행할 혁신 데이터 센터를 만들고 에너지·물류 플랫폼, 통합관제센터 등을 연계·활용하는 방안에 공감했다.

한편, 성 장관은 행사를 마치고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반도체 부품 제조 업체인 티엘비를 찾아 사업 계획과 진행 현황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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