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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20원대 안착 1년7개월만 최저, 얼마나 더 떨어질까?

입력 2020-10-26 16:51

위안화 강세·달러화 약세·외환수급개선·지지선 1150원 붕괴에 하락세
미 대선 불확실성·과매도권 진입 추가하락 저지..1100원 밑으로 갈수도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에 안착해 1년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대비 5.2원(0.46%) 떨어진 1127.7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가 장중 최저가였던 가운데 이는 지난해 3월21일 1127.7원 이후(장중 기준 작년 3월22일 1127.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말 종가가 1169.5원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달들어 41.8원(3.57%)이나 급락한 셈이다.

(한국은행, 체크)
(한국은행, 체크)
대외적으로는 위안화 강세와 달러화 약세가, 대내적으로는 외환수급 개선과 주요지지선 붕괴가 맞물렸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대외적으로는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코로나19 손실을 만회하고 투자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중국과 선진국 경기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데다, 중국 당국도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면서 위안화도 6.7위안을 밑돌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부와 상하 양원을 민주당이 차지하는 소위 블루웨이브(blue wave)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9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7% 늘며 7개월만에 상승전환하는 등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주요 지지선이었던 1150원이 무너지면서 달러매도세가 컸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당국도 속도엔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는 분위기다. 미국도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수출의존적인 국가들에겐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아시아통화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무역흑자가 2년내 호조를 보이는 등 9월부터 외환수급이 좋아지고 있다. 반면 해외투자는 주춤하고 있다. 원·달러 1150원 지지심리가 강했다. 이를 기준으로 달러를 사야할 곳은 미리 샀고 팔아야할 곳은 기다리면서 1150원 붕괴이후 하락속도가 가파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최근 하락세가 가파르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속도는 잦아들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대선이 다음달 3일(현지시간)로 다가온 가운데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달러매도가 과한 과매도권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는 우선 112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를 하향돌파한다면 1100원까지도 열려있다는 관측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전엔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추가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미 대선에서 바이든이 무난하게 당선된다면 원·달러는 1100원 밑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 센터장은 “원·달러는 올 연말 1100원까지 갈 수도 있겠다”면서도 “달러·위안이나 원·달러 모두 달러 과매도권에 진입하고 있다. 우선 1120원을 깰만한 변수가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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