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존을 기원하는 복합 문화 축제 '2020 LIVE in DMZ' 25일 성료

입력 2020-10-26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MZ콘서트 29일 밤 100분 특별 편성

▲사진=LIVE in DMZ_콘서트돔
▲사진=LIVE in DMZ_콘서트돔

25일(일), 사흘간 진행된 비무장지대(DMZ)의 가치와 평화•공존을 기원하는 복합 문화 축제 ‘2020 LIVE in DMZ’가 성황리 종료했다.

비무장지대(DMZ)가 지닌 공존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문화 공간 ‘DMZ빌리지’와 비무장지대(DMZ)와 음악을 통해 한반도 화합을 염원하는 DMZ콘서트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22일,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을 자르는 세레머니를 통해 공개했다.

DMZ빌리지는 실제 DMZ의 주요 장소를 구현한 ‘공동평화구역(Joint PEACE Area, JPA)’과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DMZ ART존’,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평화 메시지존’ 등 3개 구역(Zone)으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조성됐다.

▲사진=(위) DMZ빌리지 판문각, (아래) DMZ빌리지 도보다리
▲사진=(위) DMZ빌리지 판문각, (아래) DMZ빌리지 도보다리

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회 차 별 관람인원을 나눠 진행했으며, 총 2,100여 명이 관람했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D 스페이스를 열어 온라인 관람도 가능했다.

‘평화가 길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MZ콘서트에는 몬스타엑스, 송가인, 마마무, ITZY 등 K-POP스타들과 함춘호, 알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이날 콘서트에선 ‘Let's DMZ’의 테마곡인 ‘I'm DMZ’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DMZ콘서트도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4인 규모 콘서트돔 250개 동 규모의 제한된 인원을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당첨자는 발열 체크와 모바일 문진표 제출, 전신소독을 위한 에어샤워 게이트 통과 후 공연장에 입장해, 2m 간격으로 설치된 콘서트돔 내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사전 선정된 600여명의 온라인 관객도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노출되며 랜선으로 실시간 콘서트를 감상했으며, 콘서트 당일 녹화된 영상은 24일 MBC에서 방송됐다.

한편, DMZ콘서트는 방송과 온라인 송출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네이버 V라이브와 네이버TV 시청자 수가 20만 명, 좋아요 수 300여 만 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토크콘서트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총 5회의 시청자 수가 7만 명을 넘겼다. 3D스페이스가 개설된 공식홈페이지 접속자 수는 15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DMZ빌리지는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된 3D스페이스를 통해 랜선 관람이 가능하다. 그간 진행된 설민석, 김상욱, 서재철, 김준혁 등이 출연한 ‘토크 콘서트’도 유튜브(mbcnews, beyond MBC)와 네이버TV(Live in DMZ)로 다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비트코인, 6만6000달러에서 관망세 계속…"내달 이더리움 ETF 거래 기대감↑"[Bit코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순위 21위…전년비 7계단 하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62,000
    • -0.56%
    • 이더리움
    • 5,04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94,000
    • -2.46%
    • 리플
    • 685
    • -1.58%
    • 솔라나
    • 208,000
    • +1.71%
    • 에이다
    • 579
    • -0.86%
    • 이오스
    • 903
    • -3.01%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250
    • -2.71%
    • 체인링크
    • 20,860
    • +0.24%
    • 샌드박스
    • 5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