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거리두고…롯데월드 '할로윈 위크' 시작

입력 2020-10-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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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맞이 특별한 콘텐츠 마련

▲할로윈 위크를 맞아 '환타지 드림'에서 변신한 '좀비 트레인: 피에로의 저주'. (사진제공=롯데월드)
▲할로윈 위크를 맞아 '환타지 드림'에서 변신한 '좀비 트레인: 피에로의 저주'.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할로윈 주간이 돌아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릴 넘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할로윈 위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환상의 나라에 출몰한 기묘한 좀비 서커스단 '좀비 트레인: 피에로의 저주', 지상 최악의 좀비 감옥 호러 체험관 '좀비 프리즌', 좀비 영화를 골라볼 수 있는 호러 전용 극장 '좀비 씨어터', 멋진 좀비들의 특별한 손님 맞이 '할로윈 스페셜 그리팅'까지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존엔 관객과 호흡하며 진행했던 할로윈 공연을 취소하고 비대면 콘텐츠를 강화했다. 관객과의 거리를 유지한 채 매직캐슬에서 진행되는 '캐슬 좀비M'은 호러 분위기 물씬 풍기는 데코와 사운드, 매직캐슬을 감싸는 화려한 불기둥이 좀비 연기자들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할로윈 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롯데월드는 어트랙션을 탑승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어트랙션의 경우 1회 운영마다 안전 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 후 고객 탑승 안내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 해적선, 자이로 스윙 등 인기 어트랙션과 중앙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는 손님 간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탑승인원과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였다.

롯데월드 측은 "손님들 접촉이 많은 어트랙션 대기라인이나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도 수시로 소독 중"이라며 "모든 대기라인에는 2m 간격으로 테이핑을 하고 직원이 안내해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즐길거리는 풍성하다. 실내 어드벤처에서 매직 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메인 브릿지부터 좀비에게 습격 받은 경찰차, 좀비가 거꾸로 매달린 호러 공중전화박스 등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색 포토 스팟도 가득하다.

할로윈 위크에만 운영하는 특별한 콘텐츠도 있다. 귀여운 인형들이 반기던 '환타지 드림'이 피에로 좀비들이 등장하는 라이드 어트랙션 '좀비 트레인: 피에로의 저주'로 변신한다. 아찔한 분위기의 음향과 조명 아래 피에로 좀비에게 습격 당한 마을을 탐험하는 콘셉트로 운영되다. 피에로들의 광기 어린 연기를 만날 수 있다. 해당 기간 중 오후 2~9시 운영된다.

'좀비 프리즌'도 빼놓을 수 없다. 흉악한 좀비들이 갇힌 감옥에서 탈출하는 콘셉트의 워크스루형 호러 어트랙션 '좀비 프리즌'은 약 6분 동안 12개의 구간으로 구성된 감옥 내부를 통과해야 한다. 체험자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다양한 특수효과와 강화된 사운드는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던 공프를 느끼게 만든다. 특히 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공포 라디오 인플루언서 '왓섭'이 프리퀄에 참여해 스토리를 구성하고, 국내 유명 영화 세트 제작사가 실감나는 감옥 환경을 구현했다.

'매직 아일랜드 전용권'은 평일 저녁 6시부터 운영 종료 시까지 1만원에 매직아일랜드를 즐길 수 있다. 인기 어트랙션을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하는 어트랙션을 별도의 대기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매직 패스 1장과 '좀비 프리즌' 30% 할인권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대기 없이 할로윈 콘텐츠 3종 '좀비 프리즌', '좀비 씨어터', '좀비 트레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호러 매직패스'가 할로윈 위크 기간에만 1만원에 특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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